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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 나쁘면 몸이 붓는다던데…. 요새 아무리 봐도 얼굴, 다리가 붓는 것 같은데 병원을 가봐야 하나?"라며 한번쯤 걱정해 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부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액, 소변검사를 해보면 신장질환 때문에 부종이 발생한 경우는 드문 편이다. 부종이란 질병이 아니라 혈관 내에 있어야 할 수분이 혈관 밖, 간질이란 부분에 과도하게 축적된 현상을 이르는 말이다. 간질로의 수분이동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 전신상태, 복용 약물 등 여러가지가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질병으로는 신장질환 이외에도 심장질환, 간질환, 갑상선 기능저하증, 암의 림프 전이등이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심한 영양결핍 상태라든지, 짜게 먹는 식습관,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주기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또 진통제, 감기약, 스테로이드, 여성 호르몬제, 다이어트제품, 하제 같은 주위에서 흔하게 복용하는 약물도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부종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함부로 민간요법이나 이뇨제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정확한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제주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소미>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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