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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지사
새누리 양원찬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
연동 건설회관..본격적 세몰이 나서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4. 03.09. 11:21:56
새누리당 양원찬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오후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이 세확산에 나섰다.

양 후보는 이날 지난 23년간의 공직사회 줄 세우기와 편 가르기를 비판한 후 "이것을 치유하고 제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대통합의 길로 나서기 위해 이번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쓰레기 대란과 도두 하수종말처리장, 소나무 재선충병, 노형 드림타워 허가 등을 우근민 도정의 대표적인 실정으로 지적한 후 우 지사의 1만7000명 기획입당설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태환 전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양원찬 예비후보가 한양대학교 총동문회장인데 한양대 출신 국회의원만 30여명, 장차관 등 1급 이상 공직자만 40명 가까이 된다"면서 "도지사 후보들 중에서 가장 중앙정부 정치권과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후보"라고 밝혔다.

장정언 전 국회의원은 "보물섬 제주에 가장 필요한 건 제대로 된 지도자를 뽑는 일"이라며 "도덕성과 정직함, 착한 대인군자를 만나면 제주는 희망이 보일 것이다. 양 후보가 바로 그런 대인군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택? 김방훈 예비후보와 김우남 국회의원과 양성언 교육감, 김태환 전 지사, 장정언 전 국회의원, 김인종 전 경호처장, 양우철 양대성 김용하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 조문부 부만근 전 제주대 총장, 새누리당 강지용 도당위원장과 정종학 이연봉 당협위원장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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