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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지사
김경택 "제주 화장품산업 계속 육성"
고대로 기자
입력 : 2014. 03.19. 12:39:54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선거 새누리당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9일 "청정 제주의 이미지와 어우러져 점차 호평을 받고 있는 '화장품' 산업을 계속적인 성장동력산업 으로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 지난 2011년5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의 지원 아래 '화장품'을 주제로 추진되고 있는 , 제주권광역연계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의 경우 기업체가 55군데로 늘어났고, 매출액도 시작당시 223억원에서 갑절 가까운 44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수치상으로 볼 때도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김 후보는 특히 "제주화장품기업들의 노력으로 중국수출길도 열렸는데, 위생허가 조건이 까다로운 중국으로부터 그 품질을 인정받는 등 청정 제주이미지가 조화된 화장품 산업은 제주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손색이 없다"고 덧 붙였다.

김 후보는 그러나 "정부의 주도아래 추진되고 있는 코스메틱클러스터 사업은 아쉽게도 다음달 사업기간이 종료돼 추가지원이 어렵게 됐다"며 이는 "경제학적 측면에서 볼 때 적지않은 손실이며 잘 자라던 나무가 가뭄 등으로 인해 한순간에 말라죽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에 따라 "제주화장품산업을 제주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꾸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별 국공유지를 활용한 유기농 '천연화장품 원료단지' 조성, 노후화된 제주테크노파크 화장품 공장 개선, 제주화장품 경쟁력 활성화에 필요한 신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용기생산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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