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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지사
김경택 "국제대 '도립'으로 전환"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4. 04.01. 11:19:21
새누리당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일 "4년제 사립대학교인 제주국제대학교를 도립으로 전환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에서 자라난 창조적 인재들이 지역 대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혁신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지난 2012년 종합대학인 탐라대학교와 전문대학인 제주산업정보대학이 통폐합돼 출범한 제주국제대학교를 도립으로 전환 하고, 학생선발을 특성과 적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는 "성적 위주로 이뤄지는 입시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잠재된 능력을 대학교육을 통해 발전시키자는 것으로, 그들의 능력이 새로운 제주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특성과 적성에 맞춘 학생선발은 부모들이 갖고 있는 부담인 사교육비를 절감시키고, 도립 전환에 따른 등록금 인하와 정원충원 효과를 거둬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교육개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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