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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지사
고희범 "생활임금제 공약 환영"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4. 04.02. 10:14:38
새정치민주연합이 6.4지방성거를 앞두고 제1호 민생생활공약으로 '생활임금제도' 확대 공약을 내건 가운데,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제주의 생활임금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제주에서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제도를 만들어 노동이 존중받는 제주, 보편적 복지 제주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기관부터 민간에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제도를 설계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도 1일 생활임금제도 정책 설명회에서 밝혔듯이 '성실히 최선을 다해서 살고 계신 분들은 기본적 생활이 돼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무'라는 인식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 고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 4월 국회에서 생활임금법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민생을 외치는 새누리당 역시 이에 적극 참여해 대선 공약인 최저임금 인상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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