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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지사
김우남,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경선 등록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4. 04.02. 12:54:08
6.4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우남 국회의원이 2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자 공모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은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신구범 전 제주지사 등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 측은 이날 후보공모와 함께, 제주시 이도2동 중앙여고 인근 신해빌딩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경선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도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4.3위원회 폐지법안 공동발의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새누리당 원희룡 예비후보를 겨냥해 "말로만 떠드는 이미지 정치인이 아니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서 일로서 보답하겠다"며 "평생 제주를 지켜온 적임자로서 제주사회의 위기 극복과 갈등을 해결하는 ‘통합형 리더십’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후보 경선과 관련해서는 "도민들의 자존을 지키기 위해 공정한 경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선당후사의 입장에서 당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구범, 고희범 후보와 당당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겠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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