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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지사
신구범 "청년일자리 확보할 것"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4. 04.05. 22:40:28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제주의 자연자산을 활용한 도민기업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 예비후보와 대화를 나눈 학생들은 졸업 후 일자리 걱정으로 제주를 떠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신 예비후보는 "제주의 물과 바람 등 자연자산과 생태, 환경을 이용해 이를 근간으로 토종자본 4조원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이 토종자본으로 도민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한다면 제주청년의 일자리는 충분히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제주를 떠날 생각을 하게 된 데에는 정치권이 그 원인을 발생시킨 측면이 크다"며 "이번 6.4지방선거에 청년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잘못된 제주의 정치문화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제주의 인문자산인 대학생들에게 '탈제주'의 조류가 만연한다면 제주는 희망이 없다. 제주를 벗어날 생각을 버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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