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선거구(연동 을)새누리당 하민철 예비후보는 8일 제주시 연동 바오젠 거리와 신광로 4길을 세계문화의 용광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이날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대다수가 연동 바오젠 거리를 방문하고 있으나 바오젠거리가 매우 짧고 다양한 문화시설이 없어 지속적인 관광객 유인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매력성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광객 급증에도 불구하고 바오젠 거리내 상가와 지역주민들의 소득의 불안정이 크고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했다.

　하 후보는 이에 따라 "바오젠 거리 확장, 신광로 4길을 차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 중국인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는 쇼핑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 등 연동을 세계문화의 용광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아울러 "바오젠거리 활성화를 위한 필요한 행·재정적 절차이행사항, 거리조성방안,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 및 상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예산확보 등 내실있는 정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가면서 추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