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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지사
고희범 "아름답고 치열한 정책경선 만들자"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4. 04.08. 10:48:45
새정치민주연합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입장 발표를 통해 "새누리당과 다른 경선 방식이 결정됐다"며 "아름답고 치열한 정책경선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책을 다루는 후보간 TV토론은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경선은 ▲ 공론조사선거인단 투표 50%, ▲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되게 된다"며 "도지사 경선은 세 후보간의 아름답고 치열한 정책경선을 통해 도민적 축제와 관심 속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갈등과 논란을 빚은 바 있는 100% 여론조사에 이어 도민의 알권리를 사실상 무시하는 새누리당처럼 형식적인 합동연설회 방식이 아닌 정책경선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자체가 새로운 흥행방식의 요소를 도입했다는 것.

고 예비후보는 "이러한 정신을 살려 이제는 TV토론 등을 통해 정책축제의 경선을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주의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각 후보가 제주의 미래를 놓고 자신의 비전을 당당하게 도민들과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정책경쟁의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TV정책토론 등을 비롯한 권역, 주제별 토론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아름답고 치열한 정책축제의 장이 펼쳐진다면 도민들과 유권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고 본선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거품을 걷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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