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6.4 도지사
고승완 외국인 카지노신설 불가 합동선언 제안
고대로 기자
입력 : 2014. 04.09. 10:17:46
통합진보당 고승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후보들에게 드림타워 건설계획 전면 재검토, 외국인 투자영주권제도 폐지, 외국인 카지노신설 불가 합동선언을 제안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도내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사업은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이호유원지, 드림타워로 총 5개 인데, 이중 헬스케어타운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사업은 모두 대형카지노 개설로 진행이 되고 있다"며 " 중국자본의 투기처, 도박의 섬으로 전락하고 있는 제주도를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선거운동 기간동안 초고층빌딩 문제, 난개발 문제, 외국인영주권제도의 문제점을 낱낱이 도민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제주의 미래를 걱정하는 도민들의 염려를 덜어들이고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해서 도지사 후보들이 합동선언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