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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지사
김경택 "국제문화아트센터 소극장 확충"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4. 04.09. 11:02:39
새누리당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국제선전용 제주신공항 건설과 함께 추진되는 ‘국제문화아트센터’에 도내 민간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극장 시설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도내에는 문예회관과 아트센터, 한라아트홀 등 문화 예술시설이 들어서 있지만, 재정적으로 힘든 민간예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큰 부담이 따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민간예술인들이 무용과 연극, 뮤지컬 등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의 연습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시설인 소극장은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따라서 “국제선 전용 제주신공항 건설과 함께 조성될 예정인 ‘국제문화아트센터’내에 도내 민간예술단체면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극장 시설을 대폭 확충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신공항 건설 등과 관련해 지난 2월 5조3000억원(50억불)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미국투자회사 딜론(Dillon-Kaijuka Associates)사와 GK 홀딩그룹으로 부터 이달 중 투자유치 자금의 일부인 500억원이 도내 시중은행에 입금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 자금이 들어오면 다음달 중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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