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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교육감
고창근 "강력한 학교폭력 근절 대책 추진"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4. 04.12. 19:00:09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고창근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지역 초· 중· 고교에 60여명의 학교폭력 상담사를 배치할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서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학기초에 학교폭력 상담사 공백을 초래하고 있다"며 "설문조사 내에서의 7.2% 학교폭력 피해 감소 수치에 안주하지 말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종합·지속적 대책을 수립·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학교폭력은 단순히 '감소시키겠다'는 방향의 대책을 세울 것이 아니라 학교폭력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야한다"며 "교육감이 된다면 학교폭력과 관련된 각종 대책 및 추진 사업들을 재평가하고 강력한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학교폭력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단순히 학교내 교육 구성원뿐만 아니라 제주 도민 전체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학교 내에서의 학교장과 교사의 역할 및 책임 강화 ▷학교교육 내에서의 인성교육 실천 ▷학부모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및 책무 교육 ▷모든 학생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변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책무성 강화 등을 고려한 반영구적 대책 수립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고 예비후보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현재 진행되고 있고 그 효과도 일부 나타나고는 있지만 학교폭력에 대한 정책은 학교폭력이 없어지는 그 순간까지 지속적·연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 학생, 학부모 및 도민사회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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