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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가 불명예 3관왕을 차지했다. 흡연율을 비롯 음주·비만율이 그것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8일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했다. 제주도의 비만율은 28.3%로 전국 최고다. 흡연율도 48.5%나 됐다. 흡연·음주·비만은 성인병의 주원인이다. 제주지역의 건강 지표가 크게 낮은 것은 여러요인이 있다.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해 대응책이 나와야 한다. 장수의 섬 제주가 만병의 근원요소가 전국최고가 되는게 말이 되는 소린가. 지난주는 한·중FTA대응책 마련 구체화, 윈도XP지원 중단에 도내기관 비상, 중국 자본 제주카지노 곳곳 눈독, 총리실 제주지원위원회 존폐위기, 올해부터 초·중 제주어 전승교육 강화, 中 관광객 북적 바오젠거리 명과 암 드이 뉴스였다. 한·중FTA 등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제주도가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4일 FTA범도민 특별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책위는 23개분과 499명으로 확대 개편됐다. 분야별로 폭넓은 의견수렴과 대응책을 마련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찾아가는 지역별 토론회를 통해 실질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중FTA가 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도의 적극적인 지혜와 도민의 결집된 목소리가 필요하다. 홍콩 란딩그룹이 도내 하얏트호텔과 카지노 운영권을 매입했다는 소식이다. 참여연대는 법규제 맹점을 노린 변칙적 사업진출이라는 논평을 냈다. 실제 중국자본이 제주지역 카지노 진출에 눈독들이고 있다. 중국은 제주시내 3개 호텔 카지노를 놓고 매입의사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관광전문가들은 중국자본이 신설카지노를 허가받기 보단 기존 카지노를 인수하는 방안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다. 여론이나 민원을 잠재우기 싶고 시장진입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카지노 사업을 놓고 당분간 제주지역 핫이슈가 될 전망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자치도지원위원회의 활동기간이 오는 6월말로 종료될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월 활동기간 3년 연장 개정안 심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비롯되고 있다. 총리실 지원위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절대 필요한 조직이고 할일도 여전히 많다. 지금껏 4단계 제도개선을 통해 3839건의 중앙권한을 이양받았다. 현재 5단계 제도개선도 추진되고 있다. 국회의 머물고 있는 연장 개정안이 논의 부족 등으로 4월 임시회로 넘겨졌다. 이달안에 처리 안되면 5~6월은 지방선거로 사실상 국회가 개점휴업 된다. 제주도를 비롯 지역국회의원들이 팔걷고 나서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가 이런저런 갈등으로 입방아다. 최근 가장 큰 갈등은 건물주와 임차상인간의 충돌이다. 양쪽다 할말이 많다. 임차인은 공들여 상권을 일으키고 인테리어 등 거액을 투자했는데도 불구 내쫓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건물주는 오히려 자신의 피해자라며 반박하고 있다. 행정당국은 뒷짐진채 지켜보고 있다. 바오젠 거리는 최근 제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늘면서 그들로 북새통이다. 상권이 살아난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임대료 문제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바오젠 거리는 이제 상징적인 곳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당국은 단순한 상인간 갈등으로 보지 말고 근본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할 때다. <오태현 편집국장>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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