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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편집국에서]서귀포시의 전향적인 행정조정력 절실
입력 : 2014. 04.28. 00:00:00
본보가 22일로 창간 25주년을 맞았다. 독자와 도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오늘에 이르렀다. 한라일보는 문화관광부의 10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됐다. 도내 일간지로서는 유일하다.

한라일보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람중심의 신문, 칭찬하는 신문, 독자에게 감동을 주는 신문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올곧게 언론의 정도를 걸어나간다는 다짐도 했다. 급변하는 언론환경에 걸맞게 신문을 중심으로 웹과 모바일, SNS를 결합하는 종합미디어를 꿈꾸고 있다. 제주언론의 새지평을 여는데 다시한번 독자와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채찍을 기대한다.

지난주는 세월호 참사 여파 수학여행 폐지론 고개, 심야엔 정류소 아닌곳도 하차 가능,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 도지사 선거 판세 주도,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 신구범 확정, 재선충병 이달안 모두 제거 총력전 등이 뉴스였다.

또 세월호 유가족 돕기 곳곳서 십시일반, 본보 제주밭담 기획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 서귀포시 행정조정능력 입방아, 고양부 삼성사 재단 명칭 무효소송 각하, 제주공항 1분기 성장률 높아 등도 있었다.

심야시간에 공영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정류소가 아닌곳에서도 내릴 수 있다. 제주시가 안심귀가 서비스 차원서 시행키로 했다. 여성을 비롯 장애인, 학생 등이 대상이다. 적용되는 곳은 12개 고교의 야간자율학습자 및 3개 도서관 이용객 노선을 우선한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안내문을 부착키로 했다. 제주시의 작지만 의미있는 배려가 어떤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행정력과 지혜가 요구된다.

원희룡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가 선거판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일보와 KCTV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드러났다. 도지사 후보 선호도에서 원희룡 63.3%, 김우남 12.0%, 고희범 9.7%, 신구범 5.8%, 고승완 2.1% 순이다. 후보를 확정짓지 못한 새정치민주연합 세후보간 가상 대결에서는 평균 7:3정도로 원후보가 앞서고 있다. 반드시 투표하거나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응답도 90%를 훌쩍 넘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 57.5%, 새정치민주연합 27.5%, 통합진보다 4.6%, 정의당 0.8% 순으로 조사됐다. 세월호 침몰 등으로 사실상 지방선거 운동이 중단된 시점에서 초반 컨벤션효과 등으로 거품 지지도였을 것이라는 원희룡 후보의 평가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 점이 주목된다. 현재의 판세가 어떻게 변할지 두고 볼일이다.

서귀포시의 행정조정 능력이 도마위에 올랐다. 각종 갈등이 산적했는데도 적절한 조정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비롯되고 있다. 강정해군기지, 헬스케어타운, 해경부두·석재공장 이주 등등 이다. 각종 민원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뛰따르지 못하고 있다. 민원조정위원회도 고작 2차례가 개최가 전부다. 갈등과 잡음이 장기간 방치되면 그만큼 해결이 어렵다. 나약한 서귀포시의 모습은 더이상 안된다. 민원의 중심에 서서 해결의지를 보여야 한다. 각종 현안은 타이밍을 놓치면 곤란하다. 시의 전향적인 자세전환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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