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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주에 때아닌 눈이 내린다…
이현숙 기자
입력 : 2014. 05.09. 00:00:00
자연재난시 행동요령은?

○…최근 안전에 대한 행동요령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연재난대비 도민행동요령을 담은 책자 5000부를 발간해 배포.

도가 발간한 행동요령 책자에는 각종 자연재해 유형별 대처요령과 주민대피 요령 등 불시에 자연재해가 닥칠 경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내용이 수록.

김남근 제주도 안전총괄기획관은 "실질적 대응시스템 확충, 유관기관별 유기적 협력체제 유지, 신속한 응급복구에 초점을 두고 매뉴얼을 정비하는 한편 자동화된 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강조. 이현숙기자

"흑비·화산재… 루머 무성"

○…8일 오전 제주시 일부 지역과 서귀포시 안덕면과 대정읍 지역 등에 솜털 모양의 물체가 날린 것과 관련해 산남지역에 때마침 비가 함께 내리면서 다양한 루머가 무성.

최초에는 흑비(검은비)가 내렸다는 제보에서부터 바람과 비로 인해 체감기온이 떨어지면서 5월에 때아닌 눈이 내린다거나 화산재가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말에 살이 붙으면서 다양한 소문이 전파.

한 서귀포시 주민은 "이야기만 들었을 때는 혹시 대재앙이 온 것 아닌지 걱정까지 들었다"며 "다행히 그런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니 다행"이라며 웃음. 최태경기자

"이관 시기 늦추면 안돼"

○…제주도미술대전 이관 논란 속에 '범미술인 추진위원회'가 9일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장 내년부터 미술단체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 예정.

이는 도미술대전을 주최하는 제주예총이 미술·사진·건축 3개 전시 단체의 합의를 전제로 2016년 이관이 바람직하다고 밝혔기 때문인데 추진위원회측은 "늦출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

이번 일은 올해 도미술대전 운영위원회 개최 무산으로 이어지는 등 갈등이 확대되는 양상이어서 양측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공모전 파행도 우려.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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