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편집국에서
[편집국에서]감귤 명품화 브랜드 통합만이 능사 아니
입력 : 2014. 05.12. 00:00:00
일출봉 탐방객이 최단기간 100만명을 돌파했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일출봉 탐방객이 지난 2일로 100만85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12일 빠르다. 100만명 중에는 내국인이 60만명, 외국인이 40만명을 차지하고 있다. 탐방객의 유형도 개별과 단체 모두 늘었다.

일출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 세계7대자연경관의 대표적 명소다. 일출봉 탐방객의 가파른 상승세 만큼이나 주변관리가 필요하다. 현재의 분위기가 쭉 이어지도록 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청된다.

지난주는 제주 재난안전시스템 전면 재정비, 해양환경종합계획 실천 나몰라라, 공공어린이집 7월부터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금 1000억원 투입, 제주농협 감귤 대표브랜드 공모, 재난취약지 수박 겉핥기 안전점검 빈축, 수수료 내린 알뜰여권 호응 등이 뉴스였다.또 제주도 주요현안 결정 미적미적, 현장체험학습장들 속앓이만, 제2과기단지 후보지 월평동 확정, 소나무 재선충병과의 8개월 사투 종료,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 징역형 등도 있었다.

농협이 감귤 명품화를 위한 대표 브랜드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농협은 단위농협별로 사용되는 있는 감귤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주변에선 득과 실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농협은 민원을 최소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 각계 의견과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12일까지 명칭을 공모키로 했다. 농협은 또 감귤 대표브랜드명 제정 추진 실무위원회를 가동한다. 농협은 오는 7월까지 브랜드 명칭을 확정짓고 올해산 노지감귤부터 통합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의 일추진 계획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감귤농가와 생산자 단체, 농협 등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서귀포시의 재난취약지에 대한 발빠른 대응이 오히려 화를 불렀다. 수박겉핥기식 점검탓이다. 서귀포시는 세월호 참사후 안전대비 차원서 지역내 재난취약지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다. 부서별로 나눠 3~10명 내외 직원이 수백곳에 대한 점검을 맡았다. 지난달말부터 지난 9일까지 실시됐다.

이 때문에 꼼꼼한 점검은 사실상 힘들었던 실정이다. 게다가 점검기간중 주말과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등 연휴까지 겹쳤다. 시는 대충점검이 아닌 최선의 행정력을 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점검 결과에 따른 결과가 주목된다. 완급을 가려 꼼꼼한 점검과 대책이 필요하다.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후보지로 제주시 월평동이 확정됐다. 월평동은 제1첨단과기단지와 인접해 있어 강점으로 평가 받았다. 시너지효과는 물론 경제성·접근성 등에서 애월읍 광령리와 서귀포시 동광리 등 두 후보지를 제쳤다. 제2과기단지는 85만평방m에 조성된다.

JDC는 내년부터 기술단지 조성에 따른 승인절차와 토지보상 등의 후속조치를 마무리 한다. 오는 2020년까지 1400억원이 투자된다. 제1과기단지 입주업체들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제2과기단지와의 연계·협력성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들을 찾아 나가야 한다. 첨단 비즈니스 거점 구축이라는 소기의 목적이 달성돼야 한다.

지금까지 180여차례에 걸쳐 어설프지만 색다른 시도의 한주일 칼럼 연재를 마치게 됐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질책과 애정에 감사드립니다. <오태현 편집국장>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