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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길화, 비례대표 순위 재조정 요구
고대로 기자
입력 : 2014. 05.15. 11:29:09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5번 현길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총무이사는 15일 비례대표 경선 불공정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하고 비례대표 순위 재조정을 요구했다.

현 비례대표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경선선거인단에 비례대표 3순위인 강익자 전 민주당 제주도당 서귀포시 여성위원장의 직계가족이 포함돼 있었다"며 "선거인당 구성에 신뢰성이 결여돼 있는 만큼 강 씨를 비례대표 순위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비례대표는 "국민 경선취지와 공정성, 사전 특혜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서 후보자 신청서에는 가족사항을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며 "하지만 강 씨의 배우자가 선거인단으로 구성돼 있고 경선투표에 참여한 것은 있을 수도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현 비례대표는 이어 "국민경선에서 비례대표 순위 3번 강 후보와 동표를 얻었으나 연장자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기준에 따라 5번 순위로 밀려났다"며 " 후보자 남편이 선거인단에 참여해 행사한 투표권은 제척해야 하고 순위는 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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