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제1선거구(일도2·아라·화북·삼양·봉개동, 조천읍, 구좌읍, 우도면) 부광훈 후보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와 가정이 연계되는 인성교육 내실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 후보는 "제주교육은 4년 연속 수능에서 1등을 달렸지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 비율은 전국 최고"라며 "여기에다 학교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하는 부적응 학생 역시 갈수록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 후보는 "학교는 학력 우수만 내거는 곳이 아니다. 학력만 강조하다보면 일부 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전락할 뿐"이라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시켜 학교폭력과 학생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 나아가 자연스레 학력 신장 결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부 후보는 인성교육 내실화 방안으로 ▷학부모들이 자주 찾는 학교 ▷학교내 인성교육 환경 조성 ▷학생-교사간, 교사-교사간, 학생과 학생간 친절 프로그램 가동 등을 제시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활용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만큼 이런 프로그램 활용을 독려하도록 제주도교육청 차원에서 인센티브 지원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