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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해상풍력발전 민간투자 불허"
고대로 기자
입력 : 2014. 05.19. 10:38:34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는 19일 "현재 MOU 를 체결한 350Mw를 포함해 앞으로 모든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해 민간투자를 불허하고 지방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19일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정책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의 바람은 중동의 유전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풍력발전은 도민기업이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후보는 이를 위해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지방개발공사에서 전담하도록 하고 해상풍력발전 시설에 소요되는 자금은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대학교 풍력전문대학원생에 대한 해외훈련 파견지원 등을 통해 풍력발전운영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풍력발전사업에서 얻어지는 수익은 사회복지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아울러 "제주개발공사의 기업가치를 재평가해 자본금의 49%에 해당하는 주식을 50%할인가격으로 도민들에게 매각해 이익을 배당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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