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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도의원 · 교육의원
[교육의원선거 열전현장](1)제1선거구
무주공산… 선두경쟁 치열한 접전
현영종 기자 yjhyeon@ihalla.com
입력 : 2014. 05.27. 00:00:00
제주특별자치도교육의원선거 제1선거구(제주시 조천·구좌읍, 우도면, 일도2·화북·삼양·봉개·아라동)는 무주공산이다. 윤두호 의원이 교육감선거에 출마하면서다. 부공남(60) 후보와 부광훈(63)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부공남 후보는 직전까지 제주서중 교장을 지냈다. 교직에 몸담은 35년 동안 교사·교감·교장, 교육전문직을 역임했다. 초·중 통합학교에서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도시학교와 읍·면 소재 소규모학교까지 두루 거치면서 터득한 다양한 경험·전문성이 최대 강점이다. ▷특별법 제도개선을 통한 소규모학교 통·폐합 문제 해결 ▷고등학교 무상급식 ▷중도탈락 학생들을 위한 대안 마련 ▷예·체능고교 설립 적극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고 표심을 공략중이다.

부 후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꿈을 갖기위해 탐색하는 시기, 중학교는 부모·교사와 함께 꿈을 만드는 시기, 고등학교는 꿈을 이루기위해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탐구하며 진로·진학 적합도를 높이는 시기로 보고, 각 시기에 맞는 교육여건과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한다.

부광훈 후보는 오현고등학교장 출신이다. 1978년 평교사로 시작해 교장까지 올랐다. 공립학교처럼 순환근무를 하지는 않았지만 명문사학에 몸담으며 수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제주형자율학교 운영체계 재정비 ▷농어촌 소규모학교 살리기 ▷제주 동부지역 명문고교 육성 ▷적극적인 영·유아 지원 방안 마련 ▷중도 탈락학생 해결방안 마련 ▷학교-가정 연계되는 인성교육 내실화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부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며, 더불어 함께하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반석을 놓아 주는 것이 교육자가 해야 할 가장 큰 일"이라며"제1선거구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살아 숨 쉬는 명품 교육구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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