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가 26일 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 도지사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참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는 26일 새벽 제주시청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제주시 용담레포츠공원에서 열린 제주시이용사협회 체육대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고 농업인 단체 도지사후보 초청 대화에 참석해 FTA대응 1차산업 육성방안 의지를 피력했다. 또 모슬포 오일장에서 거리유세를 한데 이어 대정읍 관내 기관을 방문하고 조천읍 관내 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홍보전화 및 문자메세지 공해를 없애고 선거대책기구, 유세차 등도 없이 안 쓰고 안 받는 선거혁명을 하겠다던 원희룡 후보의 약속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원 후보의 선거혁명은 표를 얻기 위한 헛구호이자 도민우롱에 불과했다"고 비난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은 이날 오후 3시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의 경제를 모르는 원희룡 후보는 신공항 건설에 중국자본을 끌어드림으로써 국내 최고의 흑자 공항인 제주국제공항을 중국인에게 넘기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제주경제를 침식하는 중국자본의 폐해를 모르고 4·3의 아픔, 기본적인 경제용어도 모르는 원희룡 후보가 제주도지사가 됐을 때 제주의 미래는 없다"며 "우리 세 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