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산남·산북지역의 교육불균형 해소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이석문의 약속(3)' 기자회견을 갖고 세번째 약속으로 '산남·산북지역 교육균형'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산남지역 교육의 질을 끌어올려 산북지역 수준과 균형있게 맞출 자신과 대안이 있다"며 "서귀포시는 교육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교육적 인프라가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 후보는 교육감 당선시 교육불균형 해소 방안으로 ▷제주형 혁신학교 및 혁신교육 지구 산남 추진 후 산북으로 확대 ▷마을학교(교육생태마을) 추진 지원 ▷서귀포시 동·서부권에 '국제 청소년 수련원' 건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서귀포 읍면지역을 시작으로 혁신학교를 추진해 서귀포시지역, 제주시 읍면지역, 제주시내까지 이어지는 장기적 플랜을 수립해 제주공교육을 국제학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며 "초등 혁신학교와 중학교를 연계한 '혁신지구'도 산남에서 시작해 산북까지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학교가 성공하면 지역공동체 복원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농사체험, 치유센터, 소규모 테마체험 등 중장기 공동체생활을 할 수 있는 마을학교는 대안교육기관의 일부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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