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후보는 선거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 부동층을 사로잡기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 이 후보는 주말 유세에서 "현재 제주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인 고착화된 수업과 평가방식을 바꿔야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희망교육 정책'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고입제도 개선을 통해 수업과 평가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적어도 중학교까지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야 하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외국어 하나는 습득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도입해 반드시 읍면학교를 살리겠다"며 "고질적 문제로 제기된 산남과 산북지역의 교육격차도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국제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전후로 조정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실질적으로 읍면학교를 살리는 효과로 나타나 아이들이 도심 학교를 가지 않고, 작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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