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은 여름철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절기인 '소서'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돌아 후텁지근하겠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전라남북도와 경남해안에선 낮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4~33℃로 어제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선 0.5~2.0m로 일겠다.

북상하는 태풍 너구리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에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는 제주도 남쪽먼바다, 내일 오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하고 있다.

예상강수량은 전라남북도와 경남해안에서 5mm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