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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미술대전 미술협회도지회로 이관해야"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4. 07.17. 00:00:00
도의원 돌발발언 분위기 '험악'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가 16일 제주도산업경제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허창옥 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한때 험악한 상황이 연출.

허 의원은 "무분별하게 태양광 발전사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신고제'이기 때문 아니냐"고 물었고, 김홍두 스마트그리드과장은 "현재 허가제"라고 답변했는데 허 의원은 "허가제라면 더 심각하다. 사업체에서 얼마나 받았느냐"고 돌출 발언.

김 과장이 허 의원의 발언에 대해 재차 따져 묻자 허 의원도 정회를 요청했지만 결국 "감정이 격앙돼 적절치 못한 표현에 대해 사과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상임위 회의가 재개. 이현숙기자

문화관광위서 의견 청취

○…제주도미술대전 이관과 관련 제주예총과 미술협회제주도지회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안창남 위원장이 "개인적으론 내년부터 미술협회도지회가 주관해 질적 향상을 꾀해야 한다"고 말해 주목.

안 위원장은 16일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 등을 상대로 한 업무보고 말미에 "예총에서 미술대전을 주최하는 곳은 전남과 제주 뿐"이라며 이같이 언급.

또한 도문화진흥원장, 도립미술관장 등 업무보고 참석자에게 이관 문제에 대한 견해를 들은 뒤 "향후 정책 결정에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다"고 첨언. 진선희기자

서귀포시장 민생현장 방문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16일 대정읍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 현안 파악을 위한 민생현장 방문에 돌입.

시는 다음달 초까지 이어지는 현 시장의 읍면동 민생현장 방문은 민선 6기 도정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한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며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갖고 있다고 설명.

현 시장은 이날 대정읍사무소를 방문하기 전에 대정농협마늘가공공장을 찾아 공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마늘 안정수급 방안과 FTA에 대응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한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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