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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언, 마음속으로 받겠다"는 의미는?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4. 07.18. 00:00:00
중요하다는 유아교육 홀대?

○…17일 속개된 제319회 제주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가 도교육청의 유아교육 홀대를 지적.

홍경희 의원은 이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을 상대로 한 업무보고에서 "연구사 1명이 대부분의 업무를 맡는데 아이들의 인성, 생활습관을 다지는 중요한 유아교육을 맡는 진흥원의 인력이 적은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질책.

강경식 의원도 "타 유아교육진흥원에 비해서도 인력이 열악한데 이 인력으로 제대로된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중장기발전정책·계획 속 교육청에 인력 요청을 해야할 것"이라고 언급. 오은지기자

"이 시장 의혹의 중심에 있어"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잇단 의원들로부터 '도덕성'에 대한 질타를 받은 이지훈 제주시장이 17일 "고언을 마음 속으로 받겠다"고 답해 그 의미에 궁금증이 증폭.

특히 이날 안창남 문화관광위원장은 "시장이 여러가지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데, 아니라고 해명을 하고 있지만 제가 판단하기에는 일정 부분 도덕적인 문제가 있다"며 "나중에 원희룡 도정에도 정치적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직격탄.

이를 두고 의회 주변에서는 안 위원장의 발언 수위가 '사퇴압력'을 돌려서 말한 것이 아니냐며 이 시장의 향후 대응에 촉각. 이현숙기자

연이은 비보 소방공무원 '침통'

○…최근 제주에서 화재진압중 소방공무원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어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소방헬기 추락사고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도내 소방공무원들의 분위기도 침통.

17일 오전 세월호 참사 현장지원활동을 마치고 귀소하던 소방헬기가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심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이날 서귀포소방서에서 열린 故 강수철 센터장의 영결식에 참석했던 한 소방관은 "최근 국가직 문제 등으로 사기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동료들의 잇따른 비보에 침통해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언. 최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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