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산동성 제남시 순경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린 2014 중국(제남)한국상품박람회 현장에도 이러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기업 10여개를 비롯해 농심과 풀무원 등 한국의 우수식품기업 등 327개 업체가 참가했고 현지 바이어 3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한국제품을 중국시장내 유통하기 위한 상담과 계약 등을 체결했다. 특히 칭다오총영사관과 산동성 정부가 이번 박람회와 연계해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우수농식품 홍보전과 중국내 한국식품 전문수입 바이어를 비롯한 27개 업체 부스에서 진행한 한국 음식·음료 시음 및 시식행사는 한국식품에 대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화장품 업체 부스에는 중국인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도내 한 화장품 기업이 선보인 마스크팩은 모한방병원에서 테스트용품으로 사용하고 난후 효과가 좋을 경우 대량 구매하기로 했다. 코트라 청도 무역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약 1500여 건의 계약의향서가 제출됐고 약 900억원 상당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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