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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갈라쇼 리허설 발레리나 자태 공개… "전국체전은 불참, 제주도민들께 죄송"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4. 10.17. 17:36:59

손연재가 17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미디어 공개 리허설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손연재 갈라쇼 리허설 발레리나 자태 공개… "전국체전은 불참 제주도민들께 죄송"

손연재가 오는 18~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에서 갈라쇼를 펼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손연재 갈라쇼는 초호화 라인업으로 구성돼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리드믹 판타지아'라는 테마로 펼쳐지는 갈라쇼에는 다리아 드미트리예바(러시아), 알렉산드라 피스쿠페스쿠(루마니아), 그룹 이탈리아, 스페인 등 리듬체조 스타들과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코리언발레씨어터, 걸스데이 등이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손연재는 이번 시즌 갈라 프로그램인 발레곡 '에스메랄다'에 맞춰 발레리노 윤전일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하는 등 발레리나로 변신한다.

 17일 킨텍스에서 갈라쇼 리허설을 가진 손연재는 "아시안게임 이후 첫 공식 일정"이라며 "정식 시합이 아니어서 점수 부담이 없기 때문에 심적 부담 없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발레를 응용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손연재는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오는 28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는 불참할 것이라고 밝혀 아쉬움을 주고 있다.

 손연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등 갈라쇼를 준비하면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 과정에서 체력부담이 컸고 발목 상태도 좋지 않아 치료가 필요하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손연재는 이어 "출전한다고 해도 팬들에게 완성된 경기를 보이지 못할 것 같아 출전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제주도민들께는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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