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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활약… 레버쿠젠, C조 1위로 수직 상승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4. 10.23. 11:19:14
'손흥민 풀타임 활약… 레버쿠젠, C조 1위로 수직 상승'

손흥민(22)이 풀타임으로 활약한 레버쿠젠이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C조 1위에 올랐다.

 레버쿠젠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 홈경기에서 러시아의 제니트를 2-0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풀타임으로 활약하면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16분 상대 패널티지역에서 슈팅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으며, 전반 40분에는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 등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13분 지울리오 도나티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8분 키리아코스 파파도폴로스의 추가골로 가볍게 제니트를 제압해 승점 6점(2승 1패)을 올려 조 1위로 2계단 수직 상승했다. AS모나코(프랑스)는 벤피카와 0-0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5점으로 2위를 유지했으며, 제니트(승점 4)는 3위로 추락했다.

 이와 함께 A조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올림피아코스(그리스)가 나란히 승점 6을 기록했지만 마드리드가 골득실에 앞서 1위로 올라섰다. 또한 B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호날두의 활약으로 리버풀에 3-0 완승을 거두면서 3승(승점 9)으로 단독 1위를 질주했으며, D조에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가 역시 3연승으로 1위를 유지했다.

 손흥민 풀타임 출전 활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은 언제부터인가 존재만으로 빛이 나는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 "나랑 다 똑같이 생각하는구나.. 손흥민은 그냥 잘해", "손흥민 골은 못 넣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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