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포츠중계석
삼성 vs 넥센 한국시리즈 1차전 관심 집중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4. 11.03. 13:45:38

삼성과 넥센이 4일부터 대구구장에서 '2014시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펼친다. 사진=연합뉴스

'삼성 vs 넥센 한국시리즈 1차전 관심 집중'

삼성과 넥슨의 한국시리즈 개막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는 4일부터 대구구장에서 '2014시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펼친다. 정규시즌 1위와 2위의 맞대결로 이뤄지는 이번 한국시리즈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올 시즌 78승47패3무로 승률 6할2푼4리의 삼성은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삼성이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사상 첫 4년 연속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삼성은 자타공인 리그 최고의 중심 타선을 보유한데다 공수가 안정적인 것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팀타율 3할1리로 리그 1위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은 4.52로 넥센보다 0.7점 이상 낮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이승엽을 비롯해 한국시리즈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넥센도 팀타율 2할9푼8리로 리그 2위로 삼성을 바짝 뒤쫓은 타선을 자랑한다. 더구나 박병호와 강정호 등 강타자들이 즐비해 팀홈런 199개에 장타율은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5할을 넘겼을 만큼 홈런과 장타율은 오히려 삼성을 능가한다.

 정규리그에서 나타난 양팀의 전적도 주목할 만하다. 올 시즌 삼성과 넥센의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8승1무7패로 근소하게 앞서 막상막하의 전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4년 연속 통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벼르는 삼성과 창단 7년 만에 첫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넥센의 일전은 가을 야구축제의 재미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넥센전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매치 1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 중 삼성의 승리를 예측한 비율이 43.27%로 넥센의 승리 예상 39.28%보다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양팀의 박빙 승부는 17.47%로 집계됐다.

'삼성 넥센' '한국시리즈' '넥센 한국시리즈' '삼성 한국시리즈'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