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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 월드 베스트 유망주 톱10 선정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4. 11.06. 16:51:04

지난 9월 20일 오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한국의 이승우가 슈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리안 메시' 이승우, 월드 베스트 유망주 톱10 선정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메시' 이승우(16)가 영국 언론이 선정한 유망주 톱10에 등극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전 세계의 축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톱50 원더키즈'를 선정해 발표했다.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면 득점왕을 휩쓸기도 했던 이승우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 토크는 이승우에 대해 "가진 기술과 재능은 그로 하여금 '코리안 메시'라는 칭호를 얻게 했다"며 "이승우는 스타덤에 오를 운명을 타고난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망주 중에서는 '발칸의 메시'로 불리는 앨런 할릴로비치와 함께 유일하게 톱10에 랭크됐다.

 다음은 팀 토크 선정 월드 베스트 유망주 톱10.

 ▷1위=마르틴 외데가르드 (15·스트룀스고드세트) ▷2위=앨런 할릴로비치 (18·FC바르셀로나) ▷3위=가브리엘 바르보사 (18·산토스) ▷4위=하킴 마스트루 (16·AC밀란) ▷5위=리어체들리 바조어 (18·아약스) ▷6위=모스퀴토 (18·아틀레티코 파나낸세) ▷7위=유리 티엘레망스 (17·안더레흐트) ▷8위=닐 마우파이 (18·니스) ▷9위=루벤 네베스 (17·FC포르투) ▷10위=이승우 (16·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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