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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주 희망자 부동산·구직 정보 필요
팸투어 추진 결과 평가회
김치훈 기자 chi@ihalla.com
입력 : 2014. 11.18. 00:00:00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이주 희망자 팸투어 추진결과 이주희망자들은 제주의 부동산 및 구직 정보 제공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는 지난달 30일 웰컴센터에서 도와 관광협회, 팸투어 참여 강사진 등 8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이주 희망자 팸투어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9월 3일부터 12일까지 참가희망자 공모를 통해 서울·경기·대구 등에 거주하는 제주 이주 희망자 30명을 확정하고,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농촌지역 마을을 중심으로 제주살이체험학교를 운영했다.

팸투어 참여 만족도 조사결과는 팸투어 참여 만족도 조사결과 지인 추천 의향이 4.93점(5점 만점)으로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개선사항으로는 더 많은 부동산정보 제공이 필요하고 협동조합 등 사업관련 정보, 구직정보 등 이주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의견이 있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제주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 및 현장탐방을 통한 농업 현장의 소리 경청, 귀농·귀촌 사례 수강, 참여자 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자에게 이주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예비 이주자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평가회 참여자인 임유경 제주해빛 대표는 "구현면에서 쉽지는 않겠지만 팸투어 참여자들의 욕구를 사전에 파악, 그 욕구를 매칭시켜주는 콘텐츠를 프로그램에 포함시키거나 이주에 필요한 정보를 취득하는 방법들을 전달해주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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