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김장 담그고 연탄 배달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14. 11.20. 00:00:00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9일 적십자 봉사원 100여명이 참여해 희망풍차 결연가구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 2000여포기의 김치를 담갔다(왼쪽). 렛츠런 엔젤스 봉사단원들도 이날 '렛츠런 엔젤스와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행사를 진행, 도내 형편이 어려운 15곳의 가정에 4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강희만기자

제주적십자사·렛츠런 엔젤스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려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김영택)는 19일 오전 제주적십자사 앞마당에서 적십자 봉사원을 비롯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및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임직원 등 100여명 참여한 가운데 희망풍차 결연가구 지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한 절인 배추 2000여 포기에 빨간 양념을 버무리고 정성을 듬뿍 담아 김치를 만들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적십자 봉사원들이 도내 희망풍차 결연가구 및 취약계층 500여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가 300만원,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가 2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제주자치도자원봉사센터·SK에너지(주)제주물류센터도 지역의 소외이웃들의 동절기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이날 오전 제주종합경기장 내 씨름장 앞에서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