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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브리프]다국적 제약회사 한국은 '봉'
입력 : 2014. 11.21. 00:00:00
"해외보다 국내에서 최대 150% 비싸"

다국적 제약회사의 일반의약품 70% 정도가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 비싸게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일반의약품 16개와 의약외품 10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일반의약품 중 11개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외국보다 더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가격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등 5개국의 평균 판매가다.

국내외 가격 차가 가장 큰 제품은 옥시레킷벤키저의 '개비스콘 더블액션 현탁액'으로, 국내 판매가가 해외보다 149.5% 높았다.

이어 화이자의 '애드빌정'(82.8%), 화이자의 '센트룸 실버정'(51.8%),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드리클로'(45.9%), 화이자의 '센트룸정'(35.0%), 노바티스의 '오트리빈 멘톨 0.1% 분무제'(32.2%), 바이엘의 '카네스텐크림'(22.3%) 등의 순으로 국내 판매가가 더 비쌌다.

특히 일반의약품은 판매하는 약국에 따라 최고값과 최저값의 차이가 커 베링거잉겔하임의 '둘코락스 좌약'의 경우 최대 200% 차이가 났다. 노바티스의 '라미실크림', 화이자의 '애드빌정', 화이자의 '애드빌 리퀴겔 연질캡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잔탁' 등 4개 제품도 100% 이상 가격 차이가 났다.

의약외품의 경우 오프라인 판매처에서는 7개 품목,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3개 품목이 해외 평균가격에 비해 국내 판매가격이 비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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