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전액 삭감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3일 2015년도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계수조정에서 누리과정 예산 증액을 위해 교육감 주요 공약사업을 삭감한 것과 관련 제주도교육청이 아쉬움을 표했다. 게 중 전액 삭감된 대학입학지원관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의회 예결위 심의에서 의원과의 소통 등 최선의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이정원 교육청 대변인은 계수조정 결과에 대해 "의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진학 정보가 비교적 적은 제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시 위주의 대학진학 경향에 대비하기 위한 '대학입학지원관' 예산(1억3613만원)이 전액 삭감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대학의 합격자 수가 1% 이상 도달하려면 교육청 차원의 진학 정보를 충실히 지원하는 것이 필수"라며 "강원도교육청은 2013년 이후 대입지원관 8명이 운영 중인 상황을 감안하면 제주 역시 대학입학지원관이 필요한 현실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의회 예결위 심의에 최선을 다하고, 의원들과 충실히 소통해 사업의 중요성을 잘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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