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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정제주개발, 12일 신화역사공원 부지서 기공식 개최
말 많고 탈 많았던 리조트월드제주 첫 삽
리조트 운영인력 80% 이상 도민채용 등 지역 기여 약속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입력 : 2015. 02.12. 21:04:08


람정제주개발(주)는 12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역사공원 부지에서 리조트월드제주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양즈후이 란딩그룹 회장, 탄히텍 겐팅싱가포르 대표이사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리조트월드제주는 약 250만 평방미터 면적의 부지에 설립되며, 완공 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중 하나가 된다. 홍콩의 란딩그룹과 겐팅 싱가포르의 합작회사인 람정제주개발은 2018년까지 1조9000억원을 들여 250만㎡ 부지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컨벤션시설, 워터파크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지역사회 상생협력 방안에는 리조트 운영 인력의 80% 이상을 도민으로 우선 채용하고 리조트에서 사용하는 식재료 등을 지역 업체와 재배계약을 맺어 소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카데미를 설립해 도내 대학과 유기적인 협력 관례를 유지하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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