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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공업사 화재 인명피해 없고 4억여원 피해
15일 오후 옛 세무서 사거리 인근 자동차공업사 화재
김희동천 기자 heedongcheon@gmail.com
입력 : 2015. 02.16. 12:18:47


15일 오후 7시14분쯤 제주시 연삼로 8호광장(옛 세무서 사거리) 인근 자동차공업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서 추산 4억7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던 34명에 대한 인명피해는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6일 소방당국은 '휴일 119종합상황 보고'를 통해 "화재로 인해 주민 등 3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까지 파악되는 인명피해는 없다"며 "경찰과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공업사 내부가 전소됐고, 인근 10층 아파트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2~3층 일부를 태우고 40여분만인 오후 8시쯤 완진됐다. 8세대가 피해를 입었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5대도 화재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인력 145명(소방대원 75, 경찰 30, 의용소방대 40)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이도동주민센터는 피해를 입은 아파트 주민들의 임시 거주를 위해 남광경로당에 긴급 대피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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