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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서귀포 문화예술 포털 '반쪽' 운영
기존 홈피 통합에 그쳐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5. 03.17. 00:00:00
○…서귀포 문화예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털사이트(http://culture.seogwipo.go.kr)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중섭미술관 등 일부 시설 소개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부터 가동중인 서귀포 문화예술 포털에 올라있는 시설은 기당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4곳이다. 작가의산책길(유토피아로)까지 합치면 5곳에 불과하다.

이처럼 포털에 게재된 문화시설이 일부에 그치는 이유는 종전 서귀포지역 공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구축됐기 때문이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 운영에 따라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추가됐을 뿐 나머지 시설은 빠져 있다. 김정문화회관, 서복전시관, 제주추사관 등이 그 예다. 서귀포 문화예술 포털사이트가 기존 홈페이지를 통합·정비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는 불만이 그래서 나온다.

도내에서 벌어지는 문화정보를 접하는 통로가 다양해졌다고 하지만 온라인을 활용해 행사 소식을 파악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제주예총이 실시한 '2012제주지역 문화향수 실태 기초조사'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문화행사 정보를 얻는다는 도민이 30.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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