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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7호' 홈런 폭발
이틀 연속 홈런포...'이달의 신인상' 눈앞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5. 07.30. 09:22:35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미국프로야구(MLB) 진출 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홈런이다.

 강정호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9회 팀의 8-7 승리를 이끈 비거리 132m짜리 결승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이 홈런으로 강정호의 타점은 33개로 늘었다.

 강정호는 4회와 5회 삼진을 당했지만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4번째 타석에서 1루수 강습 안타로 출루해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치고 9회 초에도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으로 10-4로 대승하고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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