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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써니힐, 제주서 크리스마스 막걸리 파티
온라인뉴스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5. 12.18. 13:22:54
4인조 여성 그룹 써니힐이 17일 오후 제주시 연동의 한 식당에서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진행하는 '막걸리 유랑단'에 초대돼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서 교수가 공동기획한 '막걸리 유랑단'은 지난해 4월 서울의 광장시장에서 시작해 각 도시별 유명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해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과 함께 토크쇼를 펼치는 행사다.

지금까지 '막걸리 유랑단'에는 나영석 피디, 배우 송일국과 조재현, 방송인 정준하와 하하, KCC 추승균 감독 등이 참여했고 써니힐은 마지막 행사의 참가자였다.

막걸리 유랑단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해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고 전했다.

써니힐의 주비는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 '막걸리 유랑단'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며 "이처럼 막걸리가 우리 사회의 '소통의 아이콘'이 되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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