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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윤, 재난·재해 구호 범도민기구 설치 제안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입력 : 2016. 01.25. 14:55:07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선거구 양창윤(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폭설과 태풍 등 재해로 제주도에 고립된 도민 및 관광객을 구호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범도민 구호기구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오전 제주공항을 찾았던 양 예비후보는 "수천 명의 이용객이 공항대합실에서 잠을 자고, 컵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은 국제관광지의 공항이 아니라 난민촌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며 "이런 모습은 분명 세계적 관광지를 지향하는 21세기 문명사회의 관광지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며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재난과 재해가 발생했을 때 공항 이용객에게 실비로 숙박과 식사, 교통 등의 편의와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재난·재해 구호 범도민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도 당국과 공항관계자들에게 이용객의 불편 해소, 도로 제설작업 등 조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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