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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석, 농산물 해상운송 물류비 지원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입력 : 2016. 02.03. 14:31:49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선거구 양치석(새누리당)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연간 30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해 제주노안물 해상운송 물류비를 지원함으로써 운송비 부담을 줄이고 월동채소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겨울철 신선채소는 전국 소비량의 80%를 제주지역에서 공급하고 있지만 항공 및 해상운임 추가로 소비자 가격의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며 "육지부 도서지역은 화물운송사업의 운임을 지원받거나 육도가 설치되는 등 해상운송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다. 제주의 경우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제주산 농수산물의 해상운송비 지원 특례규정이 신설돼 지원 근거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지방비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 예비후보는 "연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한 60억원을 확보하여 지원함으로써 수입개방 가속화로 1차 산업 비중이 높은 제주지역 농업인들의 최대 불안요인을 해소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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