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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통해 제 자신이 겸손해짐을 느낍니다. 세상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영역이 얼마나 작고 보잘 것 없는지 깨닫게 해줍니다. 세상에는 정말 좋은 곳,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그곳이 좋고 아름다운 지 저는 모릅니다. 직접 가 보아야 그곳이 좋고 아름다운 지 알 수 있기에 저는 오늘도 그곳을 향해 자전거을 타고 달립니다. ![]() 파나마 구도시의 모습 중남미 자전거여행을 한지도 벌써 84일이 지났습니다. 이번 자전거여행의 아홉번째 방문국은 파나마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 있는 스탠포드 호텔에서 10일 이상 머물고 있습니다. 이 곳에 머물며 파나마 교민들과 교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 파나마 구도시의 모습 ![]() 파나마 운하 인생에서 가장 슬픈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할수도있었는데, 했어야하는데, 해야만했는데. -루이스트E-" 저는 이세가지을 바꾸려합니다. "나는 지금 했으며, 지금 하고 있고, 또 할려고 한다." '여행의 핵심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자유, 그것은 완전한 자유다'라는 헤즐럿의 말이 떠오릅니다. ![]()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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