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4.13총선
양창윤 "관광객 환경보존 기여금 징수 필요"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입력 : 2016. 02.10. 14:06:19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선거구 양창윤(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길거리 쓰레기 처리와 청정환경 보존을 위해 관광객에게 1000원 정도의 환경보전 기여금을 징수하자"고 제안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쓰레기 배출량이 전국 최고수준에 이르는 것은 년 1500만명의 관광객이 버리는 쓰레기의 영향이 크다"면서 "이 쓰레기의 수거와 매립 등 처리에 필요한 비용을 모두 제주도민이 부담하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많다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배출자 비용부담 원칙에 따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 1명당 1000원씩 관광객 환경보전 기여금을 징수해야 한다"며 "관광객 환경보전 기여금은 징수근거와 징수방법 등을 조례를 제정해 징수하고, 년 150억 원에 이르는 환경보전 기여금은 쓰레기 처리와 환경보전에 전액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