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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애 "제방사 부지 외곽으로 이전해야"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입력 : 2016. 02.15. 14:48:43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선거구 장정애(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병대 9여단(구 해군제주방어사령부)'의 외곽 이전을 강력히 추진하고, 해당 부지에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복합시설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옛 제방사 부지는 약 20만㎡ 로 남조순오름, 민오름, 광이오름 일대를 포함해 총 300만㎡ 가 도시기본계획상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돼 있다"며 "한라수목원, 남조순오름, 민오름, 한라도서관, 제주아트센터에 이르는 공간을 문화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한다면 신제주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현재 연동과 노형동 2개 지역에는 4개의 중학교가 있고 전체 학생수가 5000여명에 달한다"며 "구 제방사 부지 이전이 완료되면 문화예술복합단지와 더불어 여자고등학교도 신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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