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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석, 카지노 매출이익의 지역환원 근거 마련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입력 : 2016. 03.01. 14:55:02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양치석(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제주관광진흥기금 납부 금액을 카지노 매출액의 10% 이내인 것을 20% 이내로 확대하는 등 카지노 이익의 지역환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외국의 경우 대부분 카지노 매출액의 30% 내외를 세금으로 징수하는 등 세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강원랜드의 경우는 관광진흥기금 이외에 이익금의 100분의 25 범위 내에서 '폐광지역개발기금'을 별도 부과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지만 제주의 경우 현재 카지노 매출액의 10% 이내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징수하고 있고, 제주관광진흥기금의 60% 이상 차지함에도 도민들이 체감하지 못해 카지노산업에 대하여 불신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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