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4.13총선
제주출신 이영석씨, 정의당 비례대표 8번 확정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입력 : 2016. 03.15. 12:43:25
제주출신인 정의당 이영석 장애인위원장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8번에 배정됐다.

정의당은 지난 3월 6일부터 11일까지 당원 직접선거를 통해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선출 절차를 진행했으며, 12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후보자들에 대한 인준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의당에 따르면 당원 직접선거에는 총 선거권자수 22만1147명 중 1만6974명이 참가해 76.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비례대표 1번에 이정미 정의당 부대표, 2번 김종대 정의당 예비내각 국방부장관, 3번 추혜선 예비내각 국토환경부장관, 4번 윤소하 정의당 호남선거대책본부장, 5번 김명미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6번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소장, 7번 이현정 정의당 예비내각 국토환경부장관, 8번 이영석 정의당 장애인위원장, 9번 정호진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10번 양경규 노동정치연대 대표로 확정됐다.

8번에 배정된 이영석 정의당 장애위원장은 제주 북촌리 출신으로,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장애위원장,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다 서울로 상경해 한국장애인연맹 사무총장, UNCRPD이행연대 사무총장 등 진보적인 장애인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인물이다.

이영석 위원장은 20대 국회의원 비례후보 출마의 변을 통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에 애써왔던 힘을 이제는 장애인의 정치함여와 진정한 사회통합을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