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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석 "결백 증명.. 흑색선전 근절돼야"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입력 : 2016. 03.15. 17:03:51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양치석(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5일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떠돌던 유언비어와 흑색선전 등과 관련해 제주지방경찰청의 수사발표가 있었다"며 "경찰은 사업시행자가 공무원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근거없는 자작극이며, 저와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선거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개인이 아닌 공당의 예비후보를 음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마지막 수사는 검찰로 넘어갔으며, 이에 대한 결과도 저 양치석과는 하등 연관성이 없음이 들러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번 일을 계기로 선거때만 되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식의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등은 반드시 근절돼야 할 것이고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저는 상대후보에 대해 건전한 비판이 아닌 비방과 흑색선전 등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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