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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위성곤 후보 서귀포노인복지관서 무료급식 봉사
더불어민주당 노인 관련 공약 소개하며 지지 호소
'영어교육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도 공약
현영종 기자
입력 : 2016. 04.06. 14:03:09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기호 2번)는 6일 서귀포노인복지관을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표심공략에 나섰다.

 위 후보는 "우리 경제가 짧은 기간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지만, 정작 어르신들은 가족을 먹여 살리느라 자신들의 노후를 준비할 수 없었다"며 "이제 어르신들의 노후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어르신 공약을 소개하면서 "어르신 빈곤의 해법은 소득지원 확대가 최우선이기에, 1인 최저생계비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금의 기초연금 20만원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면서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30만원씩 균등 지급하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미 약속드린 노후지원센터의 확실한 설립을 추진하겠다"면서 "지난해 제정된 '노후준비지원법' 등 근거가 마련된 만큼 서귀포 실정에 맞는 노후준비 정책을 수립하고,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100세 시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제주도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초청 토론회에 참석, 사회복지 관련 정책을 소개하며 지원을 호소했다.

 
정책브리핑을 통한 민심공략도 이어갔다.

 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영어교육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위 후보는 "지난 2013년부터 제주영어교육도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국비확보 방안에 대한 제주도와 기회재정부 간 이견으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영어교육도시 입주민들의 숙원사업이면서 논의가 진행됐던 사안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영어교육도시 정주여건과 대정지역과의 연계 확충을 통한 상생발전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영어교육도시와 대정지역 상권과의 도로인프라 확충 ▷신화역사공원-오설록-영어교육도시-대정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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