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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위성곤 후보 주말·휴일 각 지역 돌며 표밭다지기
10일 서고동문회 체육대회 행사장 찾아 지지 호소
서귀동어촌계 수신제 참석 수산업 지원확대 공약
현영종 기자
입력 : 2016. 04.10. 15:53:52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기호 2번)는 투표일 전 마지막 휴일을 맞아 민생투어와 함께 표밭다지기를 이어 갔다.

 위 후보는 10일 오전 서귀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서귀고등학교동문회 체육대회 행사장을 찾아 참가 동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당부했다.

 위 후보는 직후 서귀포시 자구리 해안에서 진행된 서귀동어촌계 수신제에 참석, 수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와 해녀들의 건강에 대한 국가책임 확대를 약속했다. 위 후보는 이날 "일정 규모의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인 경우 식량작물재배업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법인세가 비과세되는 반면 어업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게 돌아간다"며 "이처럼 수산업이 각종 비과세·감면 혜택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이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위 후보는 "연근해 어업·내수면 어업 등에서 발생하는 어업소득의 경우 농업과 같이 10억원 이하에 대해 단계적으로 비과세가 될 수 있도록 소득세법 개정 등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또 "해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등재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한편으로 국회차원에서도 별도의 기구를 만들어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우리들의 어머니이신 해녀들의 건강을 이제는 지방정부만이 아닌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주말·휴일을 맞아 각 지역에서 열린 묘제·체육행사장을 찾아 얼굴을 알리는가 하면 상가투어를 통해 민생현장을 점검하는 등 표밭을 다지기에 전력했다. 또 10일 오후에는 제주유나이티드 경기가 열린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관람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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